취약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 주목받아
아산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박경귀 아산시장)는 7월 19일 아산시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아파트 경비·청소 및 50인 미만 작은 사업장 노동자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휴게실 개선사업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사위원회는 ▲공동주택은 총 10개소 ▲ 50인 미만 사업장은 총 4개소를 선정하였으며 8월중 공사를 시작하여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약노동자 휴게실 환경개선은 2022년도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으로 올바른 노사문화를 정착하고 고용안정과 건강한 일터를 위한 새로운 상생협력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아산시노사민정협의회와 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가 손을 잡고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실 개선 외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8월 18일부터 20인 이상 사업장의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50인 미만 영세 사업장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개선사업도 신규로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실 개선은 근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기초고용질서 준수 등 노동조건 개선으로 사회안전망을 확대하고 입주민과 경비원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일터와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작은 사업장(50인 미만) 근로환경 개선은 사업시행전 공인노무사의 맞춤형 인사노무 전문컨설팅을 통해 기업과 노동자가 생산적 노사관계로 변화 발전되고 나아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할 예정이다.
노사민정협의회는 1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착한일터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어려운 노동자들이 고용불안 없이 노동권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고용 관계를 개선하는 등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심사결과는 7월 21일(목) 아파트 단지 및 사업장 별로 통보될 예정이다.